조문 위로말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
조문 위로말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나이를 먹을수록 조문객으로 참석할 일이 많아지게 됩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의 경조사가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만약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부고 소식을 듣게 된다면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
보통은 장례에 참석한다는 사실 자체가 생소한 일일 텐데요. 그래서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전, 미리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신충 하게 건넨 말 한마디가 유족분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문 위로말 몇 가지를 안내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 친척, 가족상이 발생했을 때 쓸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조문 위로말을 사용하여 적절한 인사를 건네봅시다.
조문 위로말 예시
1. 어떠한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하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 뜻밖에 비보에 슬픈 마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연락드립니다. 000님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고인께서 애석하게도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다 할 순 없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6.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사랑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7.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8. (친구에게)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배웅해 드리고, 힘들겠지만 밥 잘 챙겨 먹고 마음 잘 추스르자.
방문이 어려울 때 문자 메시지 예시
조문 위로말은 방문 말고도 문자 메시지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찾아가서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지만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울 때는 문자 메시지로 존경과 위로의 말을 담아서 전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래에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예고 없이 찾아온 슬픈 소식에 애석한 마음을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3. 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4. 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잘 추스르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들 때 찾아 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5.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000님의 명복을 기원하면 모든 것이 안정되면 연락 한통 남겨 주세요.
조문 위로말을 건넬 때 주의사항
조문 위로말을 전할 때는 밝은 표정과 목소리는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문객 접대로 바쁠 수 있으니 상주에게 직접적으로 전화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조문객에게 지나친 슬픔을 표현하는 말 도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 많이 힘들겠다, 부담스럽겠다" 등의 말은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 수 있으니 과도한 표현은 덜어 내셔야 합니다.
힘을 북돋는 표현은 오히려 더운 반감을 살 수도 있으니 "파이팅, 힘내, 시간이 지마면 괜찮아질 거야" 같은 긍정적인 말은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에 메시지를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모티콘이나 은어, 줄임말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반복된 여러 개의 이모티콘 사용은 진중함이 부족하고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사유는 유가족이 말을 먼저 꺼내지 않는 이상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문 위로말을 건네거 어렵다고 한다면 손을 꼭 잡아드리거나 포옹을 해드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위의 예시들은 무조건 적으로 정답이 아닙니다. 지인의 상을 처음 경험해 보는 상황에서 당황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린 것으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조문 위로말의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예시들을 잘 확인하셔서 상황에 맞게 살을 덜어내거나 덧붙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